안녕하세요? 하랑 입니다. 제주도 워케이션의 기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는 AI를 활용한 기획과 바이브 코딩 > 개발배포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받는 중 워케이션의 기회가 되어 2주간 제주에 방문했습니다.
예창패 사업계획서 구체화, MVP개발등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재미를 잃지 않기위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 해봤는데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디지털 노마드의 꿈, AI가 러닝메이트가 되다
아무래도 제가 꿈꾸는 디지털노마드가 되려면 결국 시스템이 일을 하게 만드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ai를 배워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구요. 창업을 통한 사업영위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함께 달리는 러닝메이트 ( 기왕이면 돈도벌어주는 ) 를 만드는 것이 안정적인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되리라는 확신과 함께 그 방법은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산방산 앞 스벅에서 멍하니 윤슬을 보고있다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보니 k-culture와 관련한 토이프로젝트를 한번 만들어 보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오호! ❕❕❕❕❕❕
[제주워케이션]1. 바다보며 일하는 행복이란! 보러가기
2. 왜 korean name generator 일까?
바이브 코딩을 통해 가볍게 서비스를 만들기 좋은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팬덤은 최애와 관련된 테스트나 참여에 열린태도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놀이처럼 풀어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자료도 구하기 쉽고, 흥미를 유발할수 있고, 대단한 기능보다는 FUN 에 집중해서 서비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kpop을 즐기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식 이름에 대한 관심도 많고 그렇다면 기왕이면 최애와 성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3. my-kpop-name 이란?
- 서비스개요 – 서비스 “my-kpop-name”은 최애의 패밀리네임 ( 성) 을 공유하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예를 들어 BTS의 정국을 좋아한다고 했을때 정국의 패밀리 네임인 “전”을 공유하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죠. 예를 들면 전 하결 이라는 식으로요. 또 이름의 의미도 알려줍니다. - 서비스 특징 –
1) 다국어지원 : 지금 현재는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태국어등 6개 언어로 설정해서 개발을 했습니다.
2) 간지 : 또 처음에 생일을 입력하면 우리나라에는 태어난 해의 간지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올해 2026 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붉은 말의 해에 태어났다고 하잖아요? 이런식으로 사용자가 태어난 해의 간지를 알려줍니다. 한국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넣어본 요소에요
3)최애의 이름을 넣으면 해당 멤버가 포함된 그룹 리스트가 나와요 동명이인도 있기떄문에 그룹리스트에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애플뮤직 api를 활용해서 음악도 잠깐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 생성된 한국어 이름 옆 스피커 🔊🔊를 누르면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 개발에 사용한 도구 : 제미나이(gemini) , 클로드(claude) , 커서(cursor) , 버셀(vercel) , 깃헙(git-hub)


my-kpop-name 직접 사용해보기 👉👉👉👉 https://my-kpop-name.vercel.app
4. 이 서비스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해서 돈을 벌 수있을지, 내가 만든 서비스에 돈을 지불할 사람이 있을지 그게 제일 궁금했어요. 앞으로의 사업계획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스레드(thread)나 여러 개발 종사자들은 바이브 코딩을 통한 수익화에 꽤나 회의적인 의견들이 많아서 배우면 배울수록 불안감도 더 올라갔어요,
그럼 제 서비스는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 한번 고민을 하다보니 kofi 같은 펀딩 시스템이 떠올랐어요. 외국 유저들은 소액 펀딩을 통한 서포트가 익숙 하기도 하고 좀 열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ko-fi에 연동해서 서포트를 받아 보려고 등록을 했습니다.
저는 사업자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결제수단에 제약을 좀 받아서 1차적으로는 ko-fi 에 등록해서 paypal 결제를 받을수 있도록 연결을 했어요 그리고 X나 래딧에 저의 서비스 링크를 올렸습니다. 아직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하기보다는 조금 소극적으로 알렸죠.

5. 침묵…. 그리고 첫 ko-fi support!
x와 래딧에 게시글을 올리고 약 2주가 넘는 시간동안 사실 아무 반응도 없었습니다. 추가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어요. 이름 오류나 기능개선을 우선적으로 하고 팝업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보여주는 작업을 추가 했습니다. 처음엔 생년월일을 활용해 최애와의 궁합 점수를 보여줬지만 간지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 했어요. 후원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워케이션 기간 동안 조금씩 손은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새벽 습관처럼 들어간 메일함에서 저는 감격의 서포트 메일을 확인하게 됩니다.

메일을 여는 순간 정말 손이 떨렸어요. 금액은 크지 않았어요. 딱 커피 한 잔 값이었죠.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제가 만든 서비스를 쓰고, 돈을 내도 아깝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것. 내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그 작은 금액보다 천만 배는 더 크게 느껴졌어요.
며칠 뒤에는 두 번째 서포트도 들어왔습니다.
“오, 이거 되는 거 아닌가?”
흥분해서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나요. 😅
NEXT STEP: 정체기를 돌파할 마케팅 구상
두번의 서포트 그 뒤 4월 지금까지 추가 후원은 없습니다. ㅎㅎ
추가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ko-fi 정산과 관련해서 paypal에서 지급보류가 되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좀 더 홍보에 소극적이었던 부분도 있어요
(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첫 후원에 대해서는 약 21일간 지급보류가 잡히는게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그때에는 얼마나 심장이 두근두근 하던지요..ㅠㅠ )
지금 진행중인 작업을 마치면 다시 홍보를 위해 움직여볼 생각이에요.
📱 숏폼 마케팅: 틱톡 & 인스타 릴스
K-POP 팬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 어디냐고요? 틱톡이에요. “한국 이름 생성 챌린지” 형식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서 올리면, 알고리즘을 타고 자연스럽게 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최애 아이돌 성씨로 이름 만들기” 같은 훅이면 충분히 바이럴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실제로 서비스가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아랍어까지 지원하니까 각 언어권 팬덤을 타겟으로 한 숏폼을 따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에요.
💬 커뮤니티 공략: Reddit & Discord
Reddit의 r/kpop, r/bangtan 같은 서브레딧은 해외 K-POP 팬들의 성지예요. 스팸처럼 보이지 않게, 진짜 팬으로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략을 쓰려고 합니다. Discord K-POP 서버도 마찬가지예요. 커뮤니티 신뢰를 먼저 쌓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 UX 고도화: 이름 카드 이미지 다운로드 기능
지금 서비스의 가장 큰 약점이 뭐냐면, 생성된 이름을 예쁘게 공유할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SNS에 공유하려면 스크린샷을 찍어야 하는데, 이게 너무 불편하죠. 카드 뉴스 형태의 이미지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하면 바이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질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올리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 — 이게 다음 개발 목표예요.
마치며;
이 여정을 돌아보면서 제가 확실하게 배운 게 하나 있어요.
“완벽하게 준비되면 시작하자”는 생각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에요. 40대예요. 근데 6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서비스 하나 만들고, 외화 벌었습니다. 액수는 작아도, 이게 가능하다는 걸 몸으로 증명했어요.
바이브 코딩이 만들어준 가장 큰 변화는 코드가 아니라 “나도 뭔가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증거가 지금 여기 있어요 👉 my-kpop-name.vercel.app
앞으로 제가 만들어갈 서비스도 기대해주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