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예비창업가의 생존 기록: 재취업 실패와 소액 사업소득, 그리고 5월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2026년 5월 1일 부터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이 시작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랑입니다.

‘비개발자 하랑의 AI 풀스택 도전기’라는 블로그 제목처럼, 저는 매일 새로운 AI 기술을 익히고 바이브 코딩으로 서비스를 빌드하며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술의 혁신 덕분에 비개발자 출신인 저도 혼자서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내는 1인 창업가이며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며 살고 있죠. 하지만 사실 냉정하게 말 하자면 ‘생존’을 위해 버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은 상상만 해도 자유롭고 낭만적이지만, 수익이 어느정도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매달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차가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조금 솔직하게, 제가 겪었던, 또 겪고있는 재취업의 고비와 공백기 속에서 저를 조금이나마 버티게 해주는 고마운 제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어두운 시간을 극복하며 사업을 구상하는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읽어주세요 ^^
[인사이트] 비개발자 마케터가 AI 스타트업 대표를 꿈꾸게 된 이유: 후회에서 탄생한 ‘꼭고(kkokgo)’


1. 실업급여의 종료, 그리고 계속된 재취업 실패의 파도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2025년 어느 날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동안 저의 든든한 동아줄이 되어주었던 실업급여 수급 기간이 종료되면서, 저에게는 현실적인 생계의 고민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불경기의 여파가 고용 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제가 가진 경력의 퍼즐이 회사가 원하는 그림과 맞지 않았던 걸까요? 기존의 경력을 살려 다시 문을 두드렸던 재취업의 길은 제 생각보다 훨씬 더 좁고 험난했습니다. 수차례 이력서를 고쳐 쓰고 지원하지만 면접요청조차 없는 암담한 현실앞에서 저의 자존감은 바닥을 쳤습니다.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끝없는 막막함 속에서도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일단은 살아야 하니까요. 저는 기꺼이 현실과 타협하며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당을 주는 편의점 물류 아르바이트에 지원을 했습니다. 여름날의 물류는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더위를 먹고 하루도 다 채우지 못한채 집에 와야 했습니다. 그때 메리츠 파트너스 활동 관련 광고를 봤습니다. 사실 돈이 되겠나 싶었지만 한푼이라도 아쉬웠던 저는 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시험에는 무난히 합격했지만 보험을 판매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죠. 당장 충분한 돈이 되지 않아도,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25년 10월 ai 교육을 만나기 전까지의 저의 모습입니다.


2. 무너지지 않게 나를 지탱해준 버팀목, ‘국민취업지원제도’

끝이 보이지 않는 재취업 실패로 인한 아득한 공백기. 그 어두운 시기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0월 ai 교육을 국비로 받기 시작했고, 비록 4개월이라는 기간동안 생계를 온전히 놓고 교육에 몰입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기꺼이 도움을 주겠다 나서주신 어머니 덕에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월 30만원 남짓한 훈련지원금이 나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더불어 교육이 끝나기 1개월전 26년 1월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신청자격이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더라도 취업에 대한 가능성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매월 지급되는 구직 촉진 수당이라는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이 제도는 저에게 든든한 지원사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감이라는 거대한 자본: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지원금은 단순히 생활비를 넘어선 ‘심리적 방패’가 되어줍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다달이 지급되는 60만원의 지원금은 제가 교육이 끝나고도 취업과 창업을 모두 노리며 움직일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있습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 국민취업지원제도 덕분에 확보한 귀중한 시간을 저는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매일 블로그를 쓰고 mvp를 구상하고 이력서도 내고 창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생산성을 올리고 발휘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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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잡러와 1인 창업가의 필수 지식: ‘2026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물류 아르바이트와 메리츠 파트너스 활동으로 25년도 8-9월, 조금이나마 소득 활동을 했던 부분은 비록 금액은 소액이지만 저에게 ‘사업소득’이라는 이름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반갑게도, 이 작은 소득의 흔적들이 2026년도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이라는 기분 좋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디지털 노마드나 1인 창업가, 그리고 N잡을 뛰는 프리랜서 분들에게 근로장려금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닌 사업의 수명을 연장해 주는 소중한 시드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장려금 신청을 준비하며 많은 세법과 제도를 공부하게 되었는데요, 사업소득이 있는 분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핵심 포인트를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핵심 구분내용 및 주의사항
소득의 유형 파악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활동 시 세금 3.3%를 떼고 급여를 받았다면, 이는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분류됩니다. (메리츠 파트너스 수당 등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신청 방식의 제한사업소득이 단 1원이라도 발생한 분들은 3월이나 9월에 진행되는 ‘반기 신청’ 대상자가 아닙니다! 오직 5월에 진행되는 정기 신청만 가능합니다.
정기 신청 기간반드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기한을 넘겨 기한 후 신청(6월~11월)을 하게 되면 장려금 산정액의 일부가 감액되어 지급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필수 절차근로장려금을 온전히 지급받기 위해서는 장려금 신청뿐만 아니라,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반드시 선행(또는 동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종소세 신고가 누락되면 장려금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저처럼 AI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1인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액의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수입(사업소득)이 발생하신 분들이라면, 국세청 홈택스 앱을 켜서 본인의 지급명세서를 꼭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다가오는 5월 1일, 정기 신청 기간이 열리자마자 종합소득세 신고와 장려금 신청을 완료하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울트라마린 제주카페-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맺으며: 재기를 향한 작은 발걸음, 그리고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

실업급여가 끊기고 이력서가 휴지 조각이 되던 뼈아픈 재취업 실패의 좌절. 그 어두운 터널을 두 발로 걸어 나와 교육을 받고 데이터와 AI로 진로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사업계획서로 문서화 하기까지, 근로장려금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 같은 국가 시스템은 저에게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넘어졌을 때 바닥에 깔려 있던 안전망이었고, 다시 일어나 뛸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길, 혹은 1인 창업가로 가는 길은 외롭고 척박합니다. 매일이 불안하고 잘할수 있을까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으로 읽고 계신 분들 중에도, 제가 겪었던 것과 같은 막막하고 긴 공백의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나침반이 잠시 흔들린다고 해서 길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지 마시고, 국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 나의 연료로 만드세요. 그 에너지를 비축하며 묵묵히 하루하루 바이브를 쌓아간다면, 분명 빛을 보는 날이 올 것입니다. 세상은 넓고, 우리에겐 아직 보여줄 것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AI활용 PM교육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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