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개월이라는 시간을 들여 공부하여 되고자 하는 AI리더란 무엇일까?
전 직장에서 프로모션 기획을 하면서 언제나 아쉬웠던 점은 바로 기획을 실제 프로모션이나 서비스로 실행하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의 오류, 그것을 바로잡거나 설득하는 시간의 비효율성, 그리고 완성된 프로모션에서의 성과 분석이었다.
내 몸처럼 움직이는 사람이 손오공처럼 분신이 되어 한 명은 디자이너, 한 명은 개발자, 한 명은 데이터 분석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머릿속의 기획, 그 느낌 그대로 실현해줄 완벽한 한 팀.
사람으로 그런 팀을 구성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숱한 직장을 다녀 봤지만 직장은 결국 사람이 모인 집단이고 그 안에는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있다. 여기에 조직문화 관행이 더해지면 프로모션은 산으로도 가고 들로도 간다.
그런데 이제 정말 머리카락을 뽑지않아도 분신을 쓸수 있는 세상이다. 그것도 나보다 머리도 좋다. 다만 한가지 정말 내 분신 처럼 다루기 위한 스킬을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한 다는 점이다.
단순히 검색을 잘하는 툴에서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기획하고 분석하고 날이 갈수록 AI의 변화는 놀랍고 두렵기 까지 하다. 가끔 내가 AI에게 압도 당해 도태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생길 지경이다.
이런 나의 두려움을 떨치고
나에게 맞는 AI 팀원을 골라 내가 설정한 목표에 맞는 옳은 명령을 내리고 일을 잘 해내도록 이끌어 내는 것 이것이 내가 도달해야하는 AI 리더 이다.
AI를 팀원으로 하는 조의 조장 같은 느낌이랄까?
여러 AI 툴을 시험삼아 사용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점은 정말 쓰는 사람에 따라 퍼포먼스가 다르게 나타나겠구나 하는 것이다. 네이버검색창 처럼 쓰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AI를 활용해 타로점을 보기도, 심리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너무 인간적인 영역으로 AI를 동일시 하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조금 비판적이지만 어쨌든 그만큼 사용할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 하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나는 어떤 AI 리더가 되야할까 ? 어떻게 해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팀의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이 것은 내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까?
교육시작을 열흘 남짓 앞둔 지금 두려움반 설렘반 드릉드릉 열정에 시동을 걸어본다.
드릉드릉 열정 멋지네여!! 이게 큰 변화를 가져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