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더캠프 사전학습을 시작하면서 첫번째 워밍업 뇌 가소성에 관한 글과 영상을 보았다.
인간의 뇌는 처음부터 역할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교육과 적응을 통해 적절한 용도로 뇌가 계속 그 역할을 변경해가며 기능한다는 것이 대략의 내용인 것 같다.
눈이 없어지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은 청각이나 촉각의 신호를 처리 하는 것으로 변하기도 하고 손이 없어지면 해당 신체를 움직이는 뇌의 영역이 다른 역할을 보조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인간이 결국 인간답게 사고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뇌에 계속적으로 각 역할에 맞는 적절한 정보와 환경을 제공하여 그 기능을 향상시키고 이용해야 한다는 것,
또 반대로 그냥 릴스나 보고 멍때리고 있으면 뇌는 그 역할에 익숙해지고 사고하는 기능은 퇴화된다는 것 이다.
소오름 돋는 내용이다.
뇌가소성이란 것은 40대 중반에 접어들어 자꾸 주어가 생각 나지 않기 시작한 내가 괜히 기억력이 퇴화 되었다며 나이탓을 하는건 그저 핑계일뿐 결국은 현실에 안주하고 단순해 지면서 뇌에 적절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지 못했다는 것을 제대로 뼈때리는 것이자.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자극과 역할을 부여한다면 다시금 학습하여 기능을 하도록 만들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찬 내용이기도 한 것이다.
이 교육을 신청하며 주 수강생 연령이 40대라고 본 것같은데 이얼마나 적절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인지.
워밍업1차만 봤을 뿐인데 내 뇌에 희망을 가지게 된 느낌이다.
그동안 잘 쉬었으니 이제 글도 읽고 움직이자.
고고!